그때와 지금의 나는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(삼천년만의 날림 짤방. 제대로된 오덕질은 추후 공개)

 오랜만의 포스팅이다. 
 그리고 이제 09년이다.
 ... 문득 생각이 깊어진다.

 작년과 재작년 이맘때는 입시에 찌들어 정말 좁은 시야로 살았었다.
 하지만 그 2년은 지금 언급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.

 내게 중요한 1년은 바로 3년 전의 지금이 아니었을까.
 3년 전 당시, 나는 세상이 모두 내 것인양 스스로가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다 치부하며 살았었다.
 그리고 그때 당시, 나는 D관련 만화를 짧게 하나 그린 적이 있다.
 지금 그 열정들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.
 3년전의 내 속에는 U와 H라는 캐릭터가 있다.
 물론 지금도 그들은 내 속에 존재한다.

 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U를 다시 그리려 한다.

 얼마나 내 안의 그를 그때 당시보다 잘 표현할 수 있을까.
 그때의 열정이 내 안에 존재할런지.
 그 열정들로 말미암아 탄생된 당시의 U는, 못난 그림에도 그 열정만으로 값졌던 것으로 기억한다.

 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U를 다시 그리려 한다.

 그리고 스스로에게 묻는다.

 그때의 열정이 아직도 내 영혼에 관철되어 있는가.

 그 대답에 나는 고개를 숙일 뿐이고-
 다만 나는 각오를 다져야 할 뿐이다.

 더욱더 단단해지고 싶다.
 나는 아직도 너무 무르고 유약하다.
  

by 훅에치켈 | 2009/01/02 07:07 | 트랙백 | 덧글(5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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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ssol at 2009/01/02 08:31
홧팅 ㅋㅋ 이번에 한 번 잘해보자구!
Commented by 혜진양 at 2009/01/02 10:54
힘내자, 천하무적이 되자 +ㅅ+
Commented by 율리시즈 at 2009/01/03 07:50
그래서 나 썡깠냐? 싸가지 없는놈. =_ =
Commented by 『無能軍神』신치오드 at 2009/01/22 20:31
더 검고 굵고 단단해져라 십장생
Commented by 율리시즈 at 2009/01/25 08:15
밑에 두명은 욕만 할 뿐이고 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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